화가 임장순씨가 7일 LA 다운타운의 POVevolving 갤러리에서 열리는 2주년 그룹전에 참여한다.
20여명의 젊은 다인종 작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그룹전에서 임장순씨는 ‘전쟁놀이’를 주제로 한 작업을 소개한다. 작가는 “이기기 위한 전쟁이 아닌, 전쟁을 위한 전쟁,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나만의 전쟁놀이를 하기 위해 직접 갑옷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서 많은 수의 나-군인들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한다.
임씨는 서울대 동양화과 학부와 대학원을 마치고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2005년 한국의 갤러리 라메르에서 ‘장순나라’라는 제목의 개인전을 가졌다.
갤러리 주소는 939 Chung King Rd. LA, CA 90012
임장순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