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 벌떼 골치 시에 퇴치비용 요구
2010-07-30 (금) 12:00:00
헌팅턴비치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자신의 거주지에 아프리카산 말벌떼 3,000여마리가 들끓자 시에 퇴치비용을 요구했다.
시 정부 문건에 따르면 이 지역 내 포크 서클 선상에 거주하는 베벌리 스코비아크(58·여성)는 지난 26일 말벌떼들로 인해 자신이 ‘인질화’됐으며 지난 23일 벌떼들을 몰아내는 ‘비 버스터’(bee buster)를 불러야 했다며 이 비용 150달러를 시에 청구했다.
스코비아크는 OC 레지스터지와의 인터뷰에서 시 소유 가로수에서 말벌떼들이 서식했다며 시가 이를 퇴치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코비아크는 “이들 말벌떼들이 사람들과 애완용 동물에게 공격적으로 다가온다”며 “이로 인해 어린이들과 애완견들은 실외로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