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8세 대학신입생 교육위원에 출마

2010-07-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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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어바인 1학년에 입학예정인 학생이 OC에서 두 번째로 큰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에 출마해 화제가 되고 있다.

OC 레지스터지에 따르면 대너포인트 거주 삼 알리카니는 올 가을 학기에 UC어바인에 입학 예정으로 오는 11월 있을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 소속 대너포인트 소재 ‘대너힐스’ 고교 출신(지난 6월23일 졸업)인 그는 올해 만 18세의 나이로 정치에 발을 들여놓는다.


알리카니는 “교육위원에 선출되면 현재의 위원들보다 훨씬 임무를 잘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영리 단체인 ‘칠드런 퍼스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칠드런 퍼스트는 교육구 내 교육노조들과 연대를 구성하기도 했다.

학생 고문이었던 알리카니 후보는 최근 극심한 재정적자로 대규모 교직원 감원을 실행에 논란을 일으켰던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그는 교육 노조들의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10대 나이로 정치에 도전하는 것은 알리카니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 제레미 야마구치(당시 19세)가 플라센티아 시의회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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