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많이 배우고 있어요”
2010-07-29 (목) 12:00:00
풀러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용인시 주니어 사절단 10여명이 지난 26일 1주일을 일정으로 오렌지카운티를 방문했다.
용인시 중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사절단은 풀러튼 시청과 관공서를 비롯해 각종 시설들을 둘러보고 미국의 자치정부와 카운티 정부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관광하는 시간도 가졌다.
풀러튼 자매도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드 김 변호사는 “이들은 미국 집에서 민박하면서 문화를 배우고 있다”며 “풀러튼과 용인시 학생들의 교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와 풀러튼시 학생들은 2년에 한 번씩 상호 교환방문하고 있다. 풀러튼시 학생들은 지난해에 용인시를 찾아 민박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익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풀러튼을 방문한 용인시 학생들은 8월1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풀러튼을 방문하고 있는 용인시 주니어 사절단이 풀러튼 시의회를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