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해군 군악대 공연

2010-07-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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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60주년 기념
세리토스 퍼포밍센터서


남가주를 방문 중인 대한민국 해군 군악대 대원 33명이 27일(오늘) 오전 10시 세리토스 퍼포밍 아츠센터 시에라 룸에서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기념해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에서는 해군 군악대의 연주와 의장대 시범, 사물놀이 등이 2시간여 동안 펼쳐진다.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의 안충모 회장은 “세리토스시가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선포한 날”이라며 “이번 기념공연에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이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현재 샌피드로 항에 입항해 정박 중인 해군순항훈련전단(단장 이병권 준장)은 27일 오후 6시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디너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세리토스시는 26일 시청에서 해군순항훈련전단 장교들과 관계자 10여명을 초청해 환영식을 가졌다. 남가주 중부한인상의, 중부교역자협의회, 중부노인연합회, 세리토스 한인학부모회는 지난 19~26일 황해도 식당에서 이번 한국전 발발 기념행사를 위해서 기금마련 일일식당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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