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도서관이 기금마련을 위한 중고책 스토어를 오픈한다.
풀러튼 중앙도서관(401 W. Commonwealth Ave.) 내 ‘그린빌딩’에 설치된 이 중고책 스토어는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픈한다.
스토어에서는 중고 도서뿐만 아니라, CD, DVD, 비디오테입 등을 판매하며 오래된 LD 레코드도 있다. 이 스토어는 풀러튼 도서관 후원그룹인 ‘프렌즈 오브 라이브러리’가 나서 오픈한 것으로 이 단체는 앞으로 이 스토어 운영도 맡을 예정이다. 모린 게블레인 도서관 디렉터는 “OC 지역에는 이와 같은 용도의 스토어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는데 우리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풀러튼 도서관은 오는 2011년 7월까지 확장공사를 벌이는데 중고책 스토어는 새 도서관 한 곳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또한 새 도서관은 6,000스퀘어피트의 공간이 새로 생기며 2만9,000스퀘어피트의 공간이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새롭게 변모된다.
현재 이 도서관은 8만3,000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일년에 수십여만명의 방문객이 도서관을 찾아 도서, CD, DVD등 총 100만점 이상을 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