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알리는 음악가 꿈”

2010-07-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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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한국학교 김소영씨 ‘전미 교사 성악대회’ 1위

동부 사람들


동부한국학교(교장 손혜숙)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김소영(사진·다이아몬드바 거주)씨가 최근 LA에서 열린 ‘전미 교사 성악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프라노인 김씨는 인천예고, 명지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레드랜즈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으로 4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의 대학원생 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미국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입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소영씨는 레드랜즈 대학교에서 지난 4월에 공연된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할을 맡았다. 그녀는 “무대 위에서 관객과 하나 되어 그 음악에 푹 빠져서 연주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며 “미국에서 공부해 한국을 알리는 멋진 연주자가 되고 싶은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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