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수도 시설교체 요금인상

2010-07-1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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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스엘몬테 법안 통과… 1년에 33달러 오를듯

사우스엘몬테 시의회는 지난 13일 시의 낡은 하수도 시스템 수리를 위해서 향후 20년 동안 1년에 33달러 하수도 요금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이 인상안에 대한 시의회의 최종 결정은 2주 후에 있을 예정이다.

이 들 시의원들은 현재 시 대부분의 하수도 시설이 50년 이상된 낡은 것으로 보수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 불황과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하수도 요금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헥터 델라도 시의원은 “하루에 9센트, 한달에 2.75달러를 인상하는 것으로 우리 커뮤니티를 위한 투자”이라며 “현재 처해 있는 하수도 시설문제를 그냥 수수방관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루이스 아구이나가 시장은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하수도 시설 수리는 가주법을 준수하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집이 하수도 시설 낙후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이스 아구이나가 시장은 “현재 시는 하수도 시설을 수리할 수 있는 일반기금이 부족한 상태”이라며 “2010~ 2011회계연도에는 70만달러 이상의 예산삭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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