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문학선양회 미서부지회(회장 이성호)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제7회 ‘민족시인 추모 문학의 밤’이 7월24일 오후 6시 피라밋 레익 RV 리조트에서 열립니다.

매년 여름 윤동주 문학의 밤을 개최해온 윤동주문학선양회는 올해 특별히 한일 합병 100년을 맞아 빼앗긴 조국의 아픔을 노래한 민족시인들-이육사, 이상화, 한용운, 윤동주, 4인을 추모하는 문학의 밤을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는 한일근대사 전문가인 이수경 박사(동경학예대학 교수)가 초청돼 ‘일본의 문학행사로 보는 한일관계’란 주제로 강연을 들려주며 또한 각 시인들의 생애와 작품 낭송이 이어지고 이들의 작품 암송대회가 진행됩니다. 이 외에도 LA 필그림 오케스트라(단장 이재욱)의 연주 등 여름밤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습니다.

민족시인들의 얼을 되새기며 문학 애호가들의 만남도 가질 수 있는 민족시인 추모 문학의 밤에 한인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