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에 `새미 리 광장’ 생긴다

2010-07-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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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동포가 가장 많이 사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한인 출신 올림픽 다이빙 영웅을 기리는 `새미 리 광장’이 생길 전망이다.

새미 리는 1920년 하와이 사탕수수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대표로 올림픽 다이빙 부문에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딴 인물로 동포사회에서 살아있는 `이민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한인타운 남쪽 지역을 포함하는 LA 10지구의 허브 웨슨 시의원은 14일 한인타운 내 올림픽 가와 노먼디 가가 만나는 지역을 `새미 리 광장(Sammy Lee Square)’으로 지정하는 조례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웨슨 의원의 마이클 배 보좌관은 이날 "한인 사회의 영웅인 새미 리 박사를 기리기 위해 어제 이 조례안을 제출했다"면서 "조례안은 다음주 시의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며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 보좌관은 "조례안이 통과되면 서둘러 현판을 만들어 올해 90세를 맞는 새미 리 박사의 생일(8월1일)에 맞춰 광장 명명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미 리 광장’이 조성될 지역은 한국 전통 정자인 `다울정’이 이미 들어서 있고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 건물도 곧 완공될 예정이라서 한인타운의 상징적인 장소로 꼽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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