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가 미국 내 살기 좋은 100대 도시 중의 하나로 선정됐다.
경제 전문지 ‘머니 매거진’은 미국 내 살기 좋은 곳 100 도시 중에 어바인시를 22위로 선정했다. 이 매거진은 미 인구센서스국의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선정했다.
머니 매거진 어바인시가 “미국 내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은 도시 중 하나”라며 인근 UC어바인이 시의 고용시장에 큰 영향을 주며 주민들의 ‘웰빙’라이프 스타일을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어바인시는 캘리포니아 도시들 가운데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상위 100위권에 드는 몇 안 되는 대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어바인시는 지난 2008년 4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상위 100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이 매거진은 어바인시를 주택가격이 미국에서 20번째로 비싼 지역으로도 뽑기도 했다. 어바인시의 중간 주택가격은 55만달러.
또한 어바인시는 미국에서 ‘부유한 싱글로 살기 좋은 도시’ 5위에도 꼽혔는데 머니 매거진은 어바인시가 미혼이면서 중간소득이 연 11만3,768달러인 싱글족들이 전체 인구의 31.3%인 점을 지목했다.
한편 요바린다시도 38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매거진은 주거비용, 시재정, 삶의 질을 평가해 ‘미국 내 가장 좋은 소도시’를 선정 발표한 CNN 머니닷컴 자료와 비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