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 주택판매 6월 15%상승

2010-07-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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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서 최고

OC 지역의 6월 주택판매가 남가주 6개 카운티 중에서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기관 데이터 퀵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OC 지역에서 총 3,423채의 주택이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7% 상승을 기록했다. 이 기간 OC 중간 주택가격도 44만5,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 상승했다.

OC 지역의 판매 상승률은 남가주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인근 LA 카운티의 경우 지난 6월 총 7,849채가 팔렸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단 2.8%가 증가했다. 샌디에고 카운티의 경우 총 3,885채가 팔려 5.2% 상승률을 기록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이 기간 총 3,179채가 팔려 7.5%가 감소했고 리버사이드의 경우도 총 4,645채가 팔려 1% 감소율을 보였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존 월쉬 데이터 퀵스 회장은 “많은 부동산 구입 자금이 유입됐는데 이는 세금환급으로 인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며 “그러나 크레딧 시장이 감퇴해 향후 수개월 간의 주택시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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