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 쓰레기 수거료 인상 추진
2010-07-13 (화) 12:00:00
스탠튼시가 쓰레기 수거비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스탠튼 시의회는 향후 5년간 연간 75센트를 올리는 안을 추진 중이다. 기존의 한 가구당 쓰레기 수거비는 2.35달러였으나 이번 안이 통과될 경우 매년 점차 올라 2014~ 15회계연도에는 매월 6.10달러까지 상승하게 된다.
시의 이같은 추진은 스탠튼시 하수도관을 재배관하고 기존의 쓰레기 수용치를 늘리기 위해서는 총 400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가야 한다는 AKM 컨설팅 엔지니어사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또한 늘어나는 쓰레기 수거 처리비용으로 인해 시는 1년에 15만달러 적자를 보고 있어 시의 이번 인상이 불가피한 상태다.
어바인에 본부를 두고 있는 AKM 컨설팅 엔지니어사는 최근 스탠튼시의 의뢰로 쓰레기 수거비 인상 타당여부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스탠튼 시의회는 쓰레기 수거비 인상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늘(13일) 저녁 6시30분 스탠튼 시청(7800 Katella Ave.)에서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스탠튼시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쓰레기비가 가장 낮게 책정된 도시 중 하나다. 요바린다시가 가구당 월 1.62달러로 가장 낮다. 또한 쓰레기 수거비가 가장 높은 도시는 빌라팍으로 가구당 월 16.15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