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최의 4시간 마스터 ‘별난 스시교실’
2010-07-06 (화) 12:00:00
▶ “재미있게 배우고 푸짐하게 싸갑니다”
▶ OC 한국일보 문화센터 13일부터
한국 MBC-TV의 ‘찾아라 맛있는 TV’, KBS-TV ‘초밥왕의 비밀’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롯데 백화점 등 각종 요리교실에서 최고 인기강사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스티브 최씨의 ‘별난 요리교실’이 오는 13일부터 4차례 OC에서 열린다.
최씨는 지난 1년간 한국에서 4,000명 넘는 수강생들을 배출,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 젊은 아이돌 못지않은 요리강사로 날리고 있지만 원래 골프 해설가.
“미국에서 일식점을 개업했는데 주방장들과 마찰이 생겼습니다. 그때 내가 요리에 대해 알아야겠다는 오기와 열정이 생겨 도쿄 스시 아카데미에서 초밥 노하우를 내 방식대로 터득했습니다. 방송하는 사람이 음식을 하니 신기한지 손님이 많아졌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강의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지요”
그의 강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우선 틀에 박힌 순서, 룰 없이 내가 먹고 싶은 초밥을 쉽고 간편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 둘째는 화술이 좋아 강의시간에 웃음꽃이 만발하는 것. 마지막은 맛있게 먹고 푸짐하게 싸간다는 것인데 강의가 끝나면 본인들이 만든 4인분 스시를 갖고 가 온 가족이 맛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다.
강의는 실습으로 진행되며 시장보기, 밥 짓기 등 기초부터 다양한 스시, 롤 만들기까지 4시간 만에 초밥과 롤을 마스터한다.
강의는 OC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13일(화)과 15일(목) 오후 1~5시 각각 한차례, 17일(토)에는 오전 10시~오후 2시와 오후 2시30분~6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마련된다. 수강료는 재료비(40달러) 포함 150달러.
문의 (714)530-6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