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낙서범 신고 2천달러 포상

2010-07-02 (금) 12:00:00
크게 작게

▶ 코스타메사 강력단속

코스타메사시가 낙서 근절을 위한 포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낙서범 체포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코스타메사시는 낙서범을 체포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들에게 2,000달러 미만의 상금을 지불하고 있다. 시 당국은 주민들이 낙서행위를 목격했을 경우 911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측은 낙서를 지우는데 연간 약 25만달러의 예산을 사용할 정도로 골치를 앓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만성적으로 시 곳곳에 행해지고 있는 낙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낙서 포상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낙서를 지우기를 원하는 주민들은 핫라인 (714)327-7491로 신고하면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754-505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코스타메사시는 10월9일 열리는 제35회 연례 이웃 커뮤니티 청소의 날에 참가할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낙서 지우기, 거리와 쓰레기 청소, 모빌홈 공원에서 필요 없는 물건 수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지원자는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714)754-4892
www.ci.costa-mesa.ca.us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