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인아파트 소송 끝나 내년 착공

2010-07-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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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토스 166가와 놀웍 사이 약 4에이커의 ABC 통합교육구 부지에 247동의 저소득층 노인아파트, 노인센터, 공원 등을 건립하는 ‘쿠에스타 빌라스 하우징’(사진) 프로젝트의 법정소송이 지난달 22일 완전히 끝나 내년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리토스시와 ABC 통합교육구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일부 주민들이 주민투표에 부쳐 찬반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2008년 제기한 법정소송에서 패소한 후 지난 4월 항소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대법원 항고(30일 이내 할 수 있음)를 포기해 법정소송이 일단락됐다.

조재길 시장은 “소송한 주민들이 대법원에 항고하지 않아 완전히 끝났다”며 “노인아파트가 들어서는 통합교육구 이전작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1년 내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리토스시 측은 현재의 통합교육구 사무실과 웨어하우스 키친을 12880 Moore St. 12881 166th St. 두 장소를 옮긴 후 건물을 헐고 노인아파트 건립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6.500만달러의 예산이 드는 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 노인아파트는 2013년, 노인센터 2014년, 공원 2015년께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소득층 노인아파트는 세리토스와 ABC 통합교육구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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