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hans Famous 핫도그 먹기 대회’가 지난 26일 에스콘디도의 웨스트필드 노스카운티 샤핑센터에서 열렸다.
핫도그 먹기 대회는 15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유명한 행사로, 우승자는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내달 4일에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현재의 챔피언은 샌호제에 거주하는 조이 체스트넛으로 68개의 핫도그를 10분 만에 먹어 챔피언 자리에 올라 있다.
전에는 소냐라는 한국 여성도 핫도그 40개를 먹고 2등을 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샌디에고에서 열린 제1회 지역대회였으며, 매년 에스콘디도 웨스트필드 샤핑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Nathans Famous가 주최하는 핫도그 먹기 대회는 코니아일랜드에서 1916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매년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며 열리고 있으며, 평균 6만명 정도의 관광객 방문과 ESPN에서 라이브로 방송할 정도로 인기 있는 행사이다.
에스콘디도 노스카운티 샤핑센터의 푸드코트에서 Nathans Famous 핫도그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존 서씨는 “미국에서 매년 인기리에 열리는 이 대회에 한인들도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10분 내에 핫도그 68개를 먹어치운 조이 체스트넛(왼쪽)이 환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