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개선·공채발행 통과
2010-06-10 (목) 12:00:00
지난 8일 열린 선거에서는 주민투표발의안 4개가 붙여져 이중 2개가 주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1개는 부결, 1개는 오늘(10일)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가장 큰 관심을 끈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의 학교건물 개선을 위한 2억5,000만달러 공권 발행을 골자로 한 ‘주민발의안 A’는 59.2%로 통과됐다. 이 발의안은 이번 선거에서 55% 이상 찬성표를 받아야 통과될 수 있었다.
코스타메사시 ‘페어그라운드’ 부지용도 제한안인 ‘주민발의안 C’는 그동안 주정부가 소유하고 있던 이 부지가 개발업체나 개인에게 매각될 경우 용도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 이날 선거에서 87.2% 찬성률로 압도적으로 통과됐다. 이로써 코스타메사시는 이 부지 개발을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돼 사실상 이 부지를 페어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선거에서 유일하게 부결된 ‘주민발의안 D’는 미션비에호의 모든 토지개발 및 조닝 등의 결정을 주민투표에 부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 61.4%의 반대율로 부결됐다.
한편 부에나팍 건물 스퀘어피트당 3.75센트 세금을 향후 4년 동안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민발의안 B’는 9일 현재 50.7%의 찬성률 보이고 있으며 9일 최종 집계 후 오늘(10일)쯤 통과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