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중부 협의회(회장 강남옥)가 2세들에게 한국어로 된 좋은 책 읽기를 장려하기 위해 모아뱅크와 공동실시하는 ‘책책책’ 프로젝트가 도서관을 개설한지 채 한달이 되지 전에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여름방학을 이용해 더욱 한국어 책을 가까이 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동중부 협의회는 모아뱅크 내에 지난 5월 15일 개설한 도서관의 사용과 대출에 대한 규정을 널리 알림으로서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한국어 책읽기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협의회는 현재까지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한 어린이들은 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하고 각 한국학교 소속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는 또한 도서 대출의 활성화를 위해 1회 도서대여가능권수를 2권에서 4권으로 확대하고, 대여기간을 2주에서 3주로 확대키로 하였다. 협의회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려면 협의회가 발행하는 회원카드가 꼭 있어야 한다며 회원 카드는 협의회 내 한국학교 재학생이나 학생의 학부모가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E-mail 또는 도서관 운영 시간 내 직접 접수 가능하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회원이 되면 학부모가 자녀의 회원 카드로 도서를 대출 받을 수 있다.
도서관 운영 요일과 시간은 화요일 오전 10시-오후1시, 금요일 오후 4시-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이다.
가입신청 : 김희영 홍보 (전화 215-237-2223, 이메일 hykim223@yahoo.com)
한광호 총무 (전화 267-250-9085, 이메일 dpthan@hotmail.com).
모아뱅크 내에 있는 도서관에서 폴현(가운데) 행장과 강남옥 회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