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풀러튼 아트웍’에 오세요

2010-06-0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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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첫 금요일… 한인 갤러리 참여

풀러튼시에 ‘미술의 거리’ 풀러튼 아트웍’(Fullerton Art Walk) 행사가 매월 첫 번째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 다운타운 하버 블러버드 샌타페와 채프맨 애비뉴 사이 풀러튼 히스토릭 다운타운에서 열리고 있다.

이 행사에는 이 근처에 있는 한인 갤러리를 포함해 20여개의 갤러리와 업소들이 참가해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전시한다.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갤러리를 돌아다니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4일 열린 이 행사에 참가한 ‘파스텔 아트 스튜디오’의 캐더린 서 원장은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좋은 행사인데 한인들의 참여가 적어서 너무나 아쉽다”며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다음 달 열리는 행사에는 한인들도 많이 나와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스튜디오는 ‘풀러튼 아트웍’에 맞추어 4~19일부터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가지고 있다.


한편 ‘풀러튼 아트웍’은 앞으로 7월2일, 8월6일, 9월3일, 10월1일 풀러튼 히스토릭 다운타운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약 30년 전에 개최한 바 있는데 그동안 중단되어 오다가 최근 수년간 풀러튼 다운타운 지역이 보행자들이 걷기 좋은 샤핑 지대로 변모하자 아트 갤러리인 ‘그레이브스 갤러리’가 이를 다시 부활시킨 것이다.


‘풀러튼 아트웍’ 행사에 참가한 ‘파스텔 아트 스튜디오’의 캐더린 서 원장(오른쪽 두번째)과 학생들이 작품 앞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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