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뮤직 클리닉’ 25일부터 CSU풀러튼서
칼스테이트 풀러튼의 고봉신 교수가 지난 해 창설한 여름 음악캠프 ‘캘리포니아 뮤직 클리닉’(California Music Clinic)이 올해 제2회를 맞아 6월25일부터 7월2일까지 CSU풀러튼에서 열린다.
유명한 음악 캠프들은 참가비가 너무 비싸고, 캘리포니아에는 음악 캠프가 없어 애태우는 학생들을 위해 작년에 처음 만든 이 캠프는 음악도들의 놀라운 호응을 얻어 연례행사로 발전하게 됐다.
올해 서머 캠프의 주요 교수진은 첼리스트 고봉신 교수를 비롯, 필립 레비(바이올린, 전 스탠포드 대학 교수), 대니얼 로스뮬러(첼로, LA필하모닉 단원), 앨리슨 에드워즈(피아노와 페다고지, CSU풀러튼), 이나 나시제(첼로, 수피리어 인스티튜트 오브 뮤직), 데이빗 바이거스(밴드 디렉터,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 등이며 이들 외에도 10여명의 게스트 뮤지션들이 풀타임 혹은 파트타임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모든 연령과 모든 음악수준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 음악캠프는 주니어 해프 데이 프로그램(11세 이하), 풀 데이 프로그램(12세 이상), 인텐시브 첼로 프로그램(첼로 전공자들을 위한 클래스)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일주일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문 교수진들과의 개인교습, 매스터 클래스, 앙상블, 오케스트라, 이론, 콘서트, 오디션, 컴피티션, 웍샵 등을 통해 연주 기량을 향상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옵셔널 프로그램으로 피아노 교사들을 위한 페다고지 프로그램(100달러)과 아마추어 성인 악기 연주자들을 위한 웍샵(150달러)도 실시한다.
캠프 참가비는 인텐시브 프로그램 570달러, 풀데이 프로그램 470달러, 주니어 프로그램 250달러(런치 포함). 장학금도 제공된다.
신청 마감은 5월31일인데 추가 등록을 받고 있다.
문의 (702)985-4523
www.calmusicclinic.com
<정숙희 기자>
고봉신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