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인종, 다문화’ 모두가 하나

2010-05-2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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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제20회 스코키 문화축제…32개 커뮤니티 참가

다양한 이민자 커뮤니티가 서로 어우려져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스코키 문화축제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32개 커뮤니티가 참석한 가운데, 옥튼 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코키 문화축제는 해마다 약 2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모일 정도로 서버브지역의 대표적 다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역시 한인사회를 비롯, 일본, 중국, 독일, 인도, 폴란드, 터키, 이탈리아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전통 공연과 음식, 생활 특산품, 전통놀이 등이 소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옥튼 공원 남쪽과 북쪽에 마련된 무대 위에서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무용, 노래, 연주 등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각 커뮤니티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60여개 부스에서는 커뮤니티 관계자 및 자원 봉사자들이 자국의 문화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통 생활 용품 및 음식 등을 소개, 판매하기 위해 준비된 벤더에서도 각국의 개성을 확인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이들은 전통 경기 및 놀이에 직접 참가해 타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시카고 한인사회에서는 나일스 노스 고교와 나일스 웨스트 고교의 한인 학생들과 스코키한인교회(담임목사 명병헌)의 한국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한국 알리기에 앞장섰다. 또한 22일 공연무대에서는 춤사랑무용단(단장 이혜자)의 부채춤과 북춤에 이어 나일스한국학교 어린이들이 사물놀이와 꼭두각시춤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용환 기자>

사진: 스코키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한국 등 각 커뮤니티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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