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로랜드 초·중학교 3곳 폐교 논의

2010-05-2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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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세다 초등학교 등 내달 투표

로랜드 통합교육구는 등록률의 하락과 예산적자로 인해 2개의 초등학교와 1개의 중학교 폐교를 고려하고 있다.

이 교육구 이사회는 지난 19일 특별 미팅을 개최하고 6월에 라세다와 파자르도 초등학교 폐교를 논의했다. 이 학교들이 문을 닫을 경우 한해 61만2,000달러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교육구는 또 2010~11학년 말에 린콘 중학교를 K~8, K~12학년 캠퍼스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위원회는 6월8일 미팅에서 이 문제를 놓고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밥 워츠 부 교육감은 “상황이 괜찮으면 학교를 폐교시킬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폐교가 필요한 시기”이라고 말했다. 교육구 측의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구는 1999~2009년에 18%의 학생이 줄어들었다.

폐교를 고려하고 있는 라세다와 파자르도 초등학교는 이 교육구 초등학교 중에서 최저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만일에 폐교될 경우 라세다에 다니는 학생들은 빌라코르타, 노탐, 요비타, 로리머, 홀리워스, 오스월트 아카데미 등으로 전학된다. 파자르도 초등 재학생들은 브랜드포드, 젤릭, 로랜드, 셀린 초등학교로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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