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엔젤라 가톨릭문우회장 문학공간 동화부문 신인상
2010-05-24 (월) 12:00:00
미주가톨릭문우회 회장인 수필가 박안젤라(사진)씨가 월간 문학공간의 제244회 동화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 아동문학가로 등단했다.
수상작 ‘개구리 나라 왕자와 공주’는 문학공간 4월호에 수록됐다. 문학상 심사위원(임원재 박덕은)들은 “‘개구리 나라 왕자와 공주’는 부드러운 언어와 리듬감이 마치 구연동화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 좋았고 토닥이며 잠들게 한 어머니의 자장가 노래와 같은 친근감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박안젤라씨는 “3년 전부터 동화를 써왔는데 수필보다 더 마음이 간다”고 말하고 “어릴 때 살던 시골에 대한 추억이 많아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동화를 쓴다”고 말했다.
박씨는 1994년 수필과 비평으로 수필 등단했으며 2권의 저서 ‘구름 위의 철새 둥지’와 ‘싼타모니카의 모래언덕’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