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뉴저지한인회 (회장 이주향)가 주최한 기금모금 및 동포화합 골프대회가 지난 16일 오후 2시 윌로브룩 컨트리클럽에서 7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뉴저지 한인사회의 태극축구협회와 전직 뉴저지한인회장을 포함해 뉴저지 한인 세탁인들과 거래하는 세탁장비업체 대표를 포함해 필라 지역 이성한 축구협회 회장, 골프협회장,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골사모), 해병전우회, 여성골퍼들이 참가해 기금모금에 협조했다.
시상식에서 이주향 회장은 “남부뉴저지한인회는 한인사회를 위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쁜 중에도 참가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참석한 주낙영 부총영사에게 동포들을 대표해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핸디캡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골프대회의 채점과 진행은 프로골퍼이자 현 한인회 부회장이며 경기진행위원장인 이호송씨가 맡아 부드럽고 무리 없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을 이끌어 박수를 받았다.
참가 조는 챔피언조, A조, B조, C조, 여성조로 구분되어 열린 이날 골프대회에서 필라해병전우회 김영기 전 회장이 75타로 챔피언조 1위,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차지해 상금 1,000달러를 차지했다. 한편 근접상을 수상한 이일성씨는 상금 300달러를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환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챔피언조: 1등: 김영기 2등: 이승재 3등: David Lee
▲ A조 1등: 문장훈 2등: 배상근 3등: 차영주
▲ B조 1등: 정차수 2등: 유자방 3등: 정한진
▲ C조 1등: 김대식 2등: 김금생 3등: 윤대혁
▲ 여성조1등: 안진희 (94타) 2등: 김연화 3등: 최오숙
▲ 여성조 특별상: 최다 타수상, (‘묻지마’상) 이유경
▲ 장타상: 박찬예 (여성 골퍼)
▲ 근접상: 이일성 (2 피트 7인치)
남부 뉴저지 한인회 골프대회 수상자들과 한인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