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명·행진등 대대적 항의 운동

2010-05-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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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이민단체들, 애리조나 이민단속법등 반이민정서 대항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을 비롯한 시카고 일원 이민자 권익단체들이 애리조나주의 이민자 단속법안 등 반이민정서에 대항하는 움직임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시카고 노동자연합과 일리노이 이민자난민연합(ICIRR)은 오는 14일부터 ‘시카고 컵스팀이 스프링캠프를 애리조나에서 플로리다주로 옮길 것’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마당집 관계자들도 봉사요원으로 참여하게 되는 이번 서명 운동은 14일 컵스 홈구장인 뤼글리필드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총 4만1,160명의 서명을 목표로 실시된다. 마당집은 한인사회내서 진행되는 크고 작은 행사들을 방문하며 서명을 받아 주최측에 전달한다.

또한 ICIRR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시카고시내 세인트 바돌로뷰교회에서 우드스탁 타운에 위치한 멕헨리카운티 교도소까지 행진한다. 이번 행진은 서류미비 이민자들에 대한 추방에 항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행진에 참가한 이들은 이민자 감금시설이 있는 멕헨리카운티 교도소에 도착,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이송하는 밴차량의 운행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마당집은 행진 참가자들이 배링턴 소재 윌로우크릭 교회를 지나갈 무렵 합류, 행진에 일정구간 동참한다.
마당집의 유영기 이민옹호담당은 “이민자 스스로가 힘을 합쳐 반이민정서를 퇴치해야 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연락처: 773-588-9158) <박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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