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안경테와 선글라스 총망라
200여 디자인, 한국 고급안경 세일
노인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아이비 안경의 다니엘 백 매니저는 34년 동안 안경이라는 외길 인생을 걸어온 안경 전문가로, 고객들이 가장 편안한 맞춤 안경을 선택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3년 전 웨스턴과 8가에 위치한 아이비 플라자 2층으로 이전한 아이비 안경은, 업소 이전 3주년을 맞아 다양한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세일 중이다.
또한 메디칼 혜택이 중단된 노인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서, 노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맞춤안경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불과 몇개월 전까지만 해도 메디칼로 노인들의 안경이 커버됐지만 지난 6월 말을 끝으로 이같은 혜택이 없어져, 안경을 맞추는 비용이 노인들에게는 큰 부담이 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다니엘 백 매니저는, “아이비 안경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돋보기 안경에 한해 안경테와 렌즈를 합쳐 59달러에 제공하며, 기존 안경에 끼워쓰는 바이포칼(이중초점 렌즈)을 함께 맞춰도 79달러면 충분하다”고 설명하며, 참고로 이중초점 렌즈만 별도로 구입할 경우 60~80달러 선을 호가한다고 덧붙인다.
최근에는 돋보기와 원시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렌즈들이 많이 개발되었다. 그중 아이비 안경이 취급하는 ‘바이락스 렌즈’는 원시 렌즈 밑 부분의 돋보기 면적이 넓어 눈이 편안하기 때문에 노인들에게 가장 적합하다.
대니얼 백 매니저는 “시중에 이미 제작돼 나오는 돋보기는 일률적으로 제작돼 있기 때문에 초점이 맞지 않으면 눈의 피로감이 더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사람마다 눈의 초점 위치가 틀리기 때문에 개인의 특성에 맞게 제작되는 바이락스 렌즈를 사용하면 눈의 피로가 감소하는 것을 즉시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아이비 안경에서는 200여 종류에 달하는 한국산 뿔테, 덴마크산 패션뿔테를 세일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 안경테는 스타일과 디자인이 뛰어난데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반면 각종 명품 선글라스 정품 딜러로도 잘 알려져 있는 아이비 안경이 권하는 또 다른 인기 상품은 골프 칠 때 도움이 된다는 폴로라이즈 선글라스 렌즈다. 이 렌즈는 빛의 반사를 모두 흡수하는 기능이 있어 모든 반사광을 잡아주기 때문에, 골퍼들에게는 필수품을 여겨질 만큼 인기가 좋다는 것이 다니엘 백 매니저의 설명이다.
·주소: 808 S. Western Ave. #216
·전화: (213) 380-1001
<안진이 객원기자>
웨스턴과 8가 아이비 플라자 2층에 위치한 아이비안경.
34년 경력의 안경 전문가 다니엘 백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