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치노공항에 항공대 분교 만든다

2010-05-1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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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노 공항에 항공대학 분교가 생긴다.

항공학 학사 및 석사학위 과정 전문대학인 ‘엠브리-리들’ 항공대학은 치노 공항에 다음달부터 ‘치노 캠퍼스’를 설립,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엠브리-리들 대학 측은 최근 이 공항에서 오픈하우스를 갖고 이 학교 입학 신청자들을 받았는데 반응이 예상외로 높아지자 즉각 치노 공항에 캠퍼스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치노 캠퍼스에서는 앞으로 항공분야 학사·석사과정의 수업이 모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이 학교 로스메리 애드래그나-델리옷 학과지원 디렉터는 “이 학교에서는 기존 항공계 종사 지망생은 물론, 자신들의 학업을 연장하고 싶어 하는 항공산업 종사자들을 위해 수업이 진행된다”며 “어려운 시기를 뚫고 나갈 수 있는 것은 자가 교육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브리-리들 항공대학은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 애리조나주 프리스캇, 롱비치에 학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대형 항공대학으로 일부에서는 ‘하늘의 하버드 대학’으로 일컬어질 만큼 유명하다. 특히 롱비치 캠퍼스는 남가주 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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