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머니 은혜는 하늘 같아서…”

2010-05-1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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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건강센터, 어머니날 맞아 흥겨운 잔치 한마당

시카고 노인건강센터(사무장 하재관)가 어머니날을 맞아 지난 8일 흥겨운 잔치 한마당인 ‘어머님 은혜 큰 잔치’를 열었다.
하재관 사무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전 직원이 무대에 올라 ‘어머님 은혜’ 등을 합창하자 참석 노인들중 일부는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어 시카고 한인회 윤영식 수석부회장, 시카고 총영사관 허철 총영사 등이 축사를 했고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의 장한 어머니상에는 6.25전쟁 후 홀로 5명의 자녀들을 키워 자수성가 시킨 민부헌 할머니가 수상했다. 올해로 아흔살이 된 민 할머니는 “부모는 자식들을 위해 정성을 쏟고 자식들은 부모님께 효도를 다해야 한다. 아침에는 희망으로 살고 낮에는 노력으로, 밤에는 반성으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 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장자들이 평소 직접 연마한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는 무대가 마련돼 흥겨움이 배가됐다. 꾀꼬리 중창단의 멋진 노래무대와 호돌이 밴드의 화려한 악기연주, 캉가루 댄스팀의 라인댄스, 옹달샘중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용환 기자>

사진: 어머님 은혜 큰잔치에서 꾀꼬리중창단이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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