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요일도 시청 휴무

2010-05-1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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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무급휴가도

풀러튼 시청이 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매주 금요일 휴무한다. 이는 지난주부터 시행되고 있다.

풀러튼시는 또 400만달러의 시예산 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시 공무원들의 무급 휴가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무급 휴가제를 통해 시공무원들의 봉급은 5% 삭감되며 오는 2011년 1월1일까지이다.

그러나 경찰국 등 치안과 직접 연관이 되는 시 정부기관은 금요일 휴무 대신 공무원들이 매일 근무시간을 4시간 줄여 파급 효과를 최소화시킬 예정이다. 이외에 풀러튼 중앙도서관, 헌트도서관은 기존의 개장시간 대로 운영된다. 단 오는 7월1일부터는 이마저도 매주 금요일 문 닫을 예정이다.


시 일부 기관은 대기오염방지 규례(AQMD)를 지키기 위해 이미 격주 금요일 휴무해 왔다.

한편 풀러튼 시의회는 내년 6월 시 예산현황을 재검토한 후 무급 휴가제를 다시 실행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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