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제네거, 가주 주립공원 금연법 거부
2010-05-05 (수) 12:00:00
아놀드 슈워제네거 가주 주지사가 3일(월) 주립공원과 해변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에 대해 정부가 지나친 간섭을 하는 것이라며 거부권을 행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가주 상원의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공원에 대한 금연 문제는 주립공원이나 지자체들이 알아서 결정할 문제"라며 "정부가 이를 간섭하는 것은 불편하다"고 전했다.
이 금연법은 제니 오로페자 상원의원이 상정한 것으로 주립공원이나 해변에서 흡연을 하다가 적발되면 1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부터 메인주가 해변에서 흡연을 금지했지만, 미국 내에서 가주가 최초로 전체 주립공원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해 주목을 받아왔다.
<이민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