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 항공사들, 1년동안 추가 요금 42% 인상

2010-05-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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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화물 요금, 예약 수수료 등으로

미국 항공사들이 지난해 추가 요금(Extra Fee) 인상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교통국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항공사들이 항공 요금 외에 별도로 총 78억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재작년 추가 요금 수익과 비교했을 때 42%가량 상승한 것이다.

재작년 미국 항공사들은 유가 상승을 이유로 수화물 요금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수익의 상당 부분은 수화물 요금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항공사들은 예약 수수료, 애완 동물 탑승비, 음료수, 음식, 베개, 담요 판매 등을 통해 수익을 올렸으며 추가 요금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회사는 델타항공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델타항공은 추가 요금으로만 총 16억5,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그 다음이 아메리칸항공, US에어웨이, 사우스웨스트 순으로 알려졌다.


오는 8월부터 기내 수화물 요금 제도를 실시하는 스피리트항공은 비록 순위권 내에 들지 못했지만 전체 수익 가운데 21%가 추가 요금으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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