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승리 한인 대학생 뭉쳤다
2010-05-04 (화)
필라델피아 유펜 대학, 템플 대학, 드렉셀 대학 등에 재학 중인 한인 대학생들이 월드컵 합동 응원전에 나선다. 이들 한인대학생 합동응원단은 지난 29일 낮 유펜대학에 위치한 한울 식당에서 출범식 및 홍보대회를 갖고 대한민국의 월드컵 승리를 기원했다.
이들은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 한국의 전통음식인 전통 궁중 떡볶이, 잡채, 불고기 등을 준비하여 무료 시식회를 열어 우리 음식문화 알리기에도 나서 약 300여 명의 한인 대학생 및 외국인들이 참여하여 원더풀을 외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또한 이들은 ‘펜두레’ 풍물패를 앞세워 유펜 대학가를 돌며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미리 준비한 응원복을 나눠주는 등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들을 후원하고 있는 한울 식당은 식당 내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한국의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며 응원전을 위해 무료 맥주를 제공하는 등 열띤 응원 독려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국의 월드컵 경기는 이곳 시간으로 6월12일 6:30AM, 17일 6:30AM, 23일 1:30AM에 열리며 누구나 응원전에 참여할 수 있다.
한인 대학생 연합회는 월드컵 응원전에 나선다. 유펜 대학의 풍물패 ‘펜두레’가 응원전 홍보를 위해 팬대학 주변을 풍물을 치며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