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지역 한인단체장 천안함 희생자 합동 추모식 가져
실리콘밸리지역 한인단체장들이 천안함 46인 용사들에 대한 합동 추모식을 실시하고 이들의 넋을 기렸다.
28일 SV한인회(회장 김호빈)가 중심이 되어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로렌스 플라자 내에 설치한 분향소에는 택 장 변호사와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성안평), 해병전우회(회장 이세형)와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회장 한문근), 재향군인회 SV분회(회장 최병선)에서 제공한 조화가 슬픔을 함께 했다.
이날 합동 추모식에는 김호빈 회장과 임대순 SV한인회 부회장, 택장 변호사, 백석진 SF평통 부회장, 엄석주 캘리포니아 한의대 학장, 최용오 북가주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이세형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단체장들이 함께 했으며 릭 성 산타클라라 카운티 쉐리프국 대변인도 조문에 참여했다.
김 회장은 "순국장병의 불행이 조국의 안보의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46인 용사들의 값진 희생이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닌 휴전상태인 조국의 안보 상태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했다"며 안보의식 강화를 강조했다.
택 장 변호사도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어 안타까울 뿐"이라면서 "만약 이번 사건이 북한의 만행으로 드러난다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SV지역 천안함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분향소는 오는 5월2일(일)까지 SV지역 한인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며 장병들의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키 위해 성금함도 설치해 두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28일(수)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로렌스 플라자내에 설치된 천안함 46인 희생 장병 분향소에서 김호빈 SV한인회장이 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