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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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지역 교사 결근잦다

2010-04-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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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저소득층 지역에 위치한 공립학교 교사의 병가 결근이 타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내 공립학교 교사의 25%가 연간 수업일수 중에 2주 이상 병가로 결근했고 이는 주로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교에서 빈번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28일 뉴욕시 교육청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 교육청은 일반적으로 4만5,000달러에서 1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교사에게는 연간 병가 일수를 10일까지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허용 일수를 초과해 결근한 교사는 브롱스빌이 24.4%로 가장 높았고, 사우스 브롱스가 22.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스트 할렘도 교사의 연간 근무일수가 시내 전체 평균에도 못 미쳤다.

교육청은 지난해 병가로 결근한 교사들을 대신해 보조교사를 채용하는 비용으로 1억1,900만 달러를 지출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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