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환경보호에 우리도 한 몫

2010-04-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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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UMB 졸업생 플라스틱병 졸업가운 입는다

심각한 환경오염을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병을 활용한 학사 가운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있다.
오는 5월22일 졸업식이 거행되는 칼스테이트 몬트레이 베이(CSUMB) 학생들은 졸업가운을 플라스틱병을 활용한 가운을 구입키로 했다.
이학교 4학년 졸업생 877명이 선택한 졸업가운은 버지니아주 졸업복, 판사복, 성례복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가운 전문업체인 옥홀(Oak Hall)이 제작하는 ‘그린 위버(Greenweaver-녹색길쌈)가운’이다.

이와 관련 CSUMB 졸업 총괄자인 필리스 그릴로씨는 "1달러 더 싼데다 질이 더 좋기 때문"이라고 그 선정이유를 밝혔다.
졸업 가운을 하나 만드는데는 소요되는 플라스틱병은 23개이기 때문에 이 학교 졸업생 877명으로 인해 활용되는 플라스틱병은 무려 2만개에 달하게 된다.
한편 옥홀의 도나 다제스씨에 따르면 지금까지 ‘그린 위버 가운’을 제작하면서 3백5십만개의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했으며 이 가운은 영국과 일본에도 수출하고 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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