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37명 참여
북가주 대학 순방
에스콘디도 팔로마 YMCA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캘리포니아 대학 캠퍼스 투어를 제공했다.
37명의 샌디에고 고등학생들이 칼폴리, UC데이비스, 치코 스테이트, 훔볼트 스테이트, 샌프란시스코 스테이트, 세인트 메리스와 샌프란시스코 주변의 작은 사립대학들을 방문하고 돌아온 것.
이번에 방문한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조건과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큰 공립대학인 UC 데이비스부터 작은 사립 대학인 세인트 메리스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게 하였고,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은 도시 한 가운데 있지만, 훔볼트 대학은 숲 속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크리스 프리지어(17)는 “집에서 팸플릿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학교를 방문한 것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5일 동안 6개 이상의 대학들을 방문한 이번 여행의 경비는 학생 한 사람당 400달러.
이 외에도 학생들은 식비를 자비로 해결해야 했지만, 개인적으로 여행하는 것보다는 훨씬 싼 비용으로 여행을 한 셈이다.
크리스티 웨그넌 YMCA 청소년 담당자는 “버스 대절과 호텔 예약 등에서 그룹가격을 적용받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여행이 가능했고, 학생들이 함께 다니며 자신이 방문했던 학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선착순 방식으로 투어에 참가할 학생을 선정하며, 자격조건이 충족되는 학생에 한해서는 YMCA로부터 재정지원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