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졌던 필라 한인회(장권일) 홈페이지가 복구되었다.필라 한인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인회 홈페이지가 복구된 데 대해 “한인회 홈페이지를 관
리하던 이용해씨의 협조와 본국 재외동포재단 GKN 팀의 헌신적인 수고로 한인회 홈페이지가 다시 정상가동 되었다”며 “한인회 홈 페이지 복구와 서버 이전 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재외동포재단 GKN 팀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인회 심수목 사무총장은 공문을 통해 “한인회 홈페이지 정상가동과 서버이전을 위하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으나 일정기간 홈페이지가 폐쇄되었던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홈페이지는 우려와는 달리 블로그 형태가 아니라 본연의 모습으로 다시 복구가 되었고 단지 재외동포재단의 무료 도메인과 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주소가 www.phila.korean.net 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한인회는 앞으로 이전의 한인회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해도 1년 동안 새로운 주소로 연결되는 작업을 해 한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필라 한인회 홈페이지는 그 동안 서버이전 문제로 한 달 가량 서비스가 중단 되었었다.이는 한인회 홈페이지가 있던 서버를 관리하던 이모씨가 서버를 계속 사용할 시 월 200 달러의 서버사용료를 부담하여야 하기 때문에 한인회가 이를 부담하지 않으면 서버를 중단한다고 한인회에 통보하였고 한인회는 지난 해 11월, 올 10월까지의 사용료(한 달 20달러)를 지급하였기 이 제안을 무시하고 다른 곳으로 서버 이전을 검토하는 중에 서버가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모씨는 한인회가 지급한 사용료는 현 집행부가 아닌 전 집행부가 미지급한 대금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인회 홈페이지의 복구소식을 들은 한인들은 복구가 되었다니 다행이라며 한인회장 중심의 소식이 아닌 다양한 한인사회의 소식들을 담을 수 있는 홈페이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한인회 홈페이지가 폐쇄된 지 한 달 만에 복구되었다. 주소는 www.phila.korean.net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