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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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학생 13,000여명 오늘 수업거부 농성

2010-04-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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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예산 삭감 반대 "

뉴저지 주 학생 1만3,000여명이 오늘(27일) 주정부 교육예산 삭감에 항의하며 대규모 수업거부에 나선다.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된 시위참가자들은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가 2011회계연도 기준 8억2,000달러의 교육예산 삭감에 이어 올해 지원 예정됐던 예산지원까지 동결하자 주 전역에서 수업거부를 외치고 있다. 수업거부 시위에는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생 등 주 전역의 대학생 참가자뿐만 아니라 해캔색 고교, 드와이트 모로 고교 등 고교생들의 참여도 크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시위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업거부를 강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부 학교는 수업거부 시위에 참가하는 학생들에 대한 처벌도 고려중이어서 이에 대한 반발이 문제를 더 키울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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