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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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생 아이비리그 합격 줄어

2010-04-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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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T 불법유출사건 영향 시각도

한국 고교의 아이비리그(미 동부 8개 명문사립대) 합격생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주요 고교에 따르면 대원외교는 올해 32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지난해 37명 보다 5명 줄었으며 한영외교는 16명에서 6명으로 절반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2명의 아이비리그 합격생을 낸 경기외고는 올해 한명도 내지 못했고 용인외교 역시 15명에서 13명으로 줄었다. 이처럼 한국 고교생의 아이비리그 합격이 줄어든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올해 초 한국에서 발생한 SAT 불법 유출사건으로 인해 한국학생들의 SAT성적 신뢰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어 아이비리그 지원생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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