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넛시 세인트 로렌조 성당 새 성전건축 기금모금 운동

2010-04-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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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넛시 유일한 성당인 ‘세인트 로렌조 루이즈 가톨릭 처치’가 확장공사를 벌인다.

현재 642명 수용의 성당은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2만1,000스퀘어피트의 대형성당으로 탈바꿈하는 것.

필리핀 성도들이 대부분인 이 성당의 주 건물은 지난 1994년 지어졌는데 그동안 수차례 확장공사를 펼치려했으나 펀드조성 등의 이유로 무산됐다.


총 840만달러가 들어가는 이번 공사에 성도들은 총 600만달러를 모았고 올 9월 완공을 목표로 활발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모금활동은 그렇게 순탄치 않다는 것이 성당 측 설명이다. 이 성당 조시 데 메사 비첨 모금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악화된 경제위기로 인해 기금 마련이 다소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2,000여 가족들이 이 성당에 교인으로 등록돼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 미사에는 성전과 성전 바깥 통로까지도 교인들이 꽉 차 새 성전 건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성당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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