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와 빅베어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인 330번 하이웨이가 오는 5월에 재개통된다. 330번 하이웨이는 이 일대 파이프 교체작업 공사로 인해 지난 3월16일부터 폐쇄돼 이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도로 80피트 지하에 설치되 있던 60년된 파이프는 지난 3월 노후로 인해 파열, 도로 유실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높아져 칼트랜 측이 이를 교체해야만 했다.

특히 이 도로는 산등성을 따라 지어진 협곡이 심해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이번 공사가 불가피했던 것.

칼트랜 측은 15일 켄터키주에서 운송된 새 파이프에 대한 설치공정을 마치고 5월까지 덮개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 도로는 빅베어 일대 주민 1만여명이 통행하는 주요도로로 그동안 주민들은 이 도로 폐쇄로 인해 인근 18번, 38번 하이웨이를 이용, 무료 40여마일이나 우회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