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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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한국 배우세요”

2010-04-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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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동포재단, 스터디 코리안 닷넷. 전자 도서관 운영

인터넷을 이용해 한글 교육을 강화하거나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은 기존의 한국 문화를 찾을 수 있는 웹사이트 www.korean.net에 이어 한국을 공부하는 스터디 코리안 닷넷(http://study.korean.net) 그리고 이달부터는 동화, 어린이 문학, 동요, 역사, 한국소설 등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는 전자 도서관 http://elib.korean.net 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번 여름에는 재외한글학교 교사 사이버연수 과정도 실시하게 된다.

스터디 코리안 닷넷은 재외동포재단이 기존에 제공하던 한국 정보 사이트에서 한국을 좀더 배우고자 하는 해외동포와 외국인을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 한국사와 드라마, 동화, 동요, 만화 등 동영상이 있으며 한글학교 교사들을 위한 한국문화, 연수 자료와 논문 , 교재 소개 등의 자료실로 꾸며져 있다. 이중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 학습은 기본, 중급, 고급으로 나눠져 있어 특별사정으로 한글학교에 안가거나 한글학교가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동포 청소년들이 인터넷으로 무료로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다.


4월부터 제공되고 있는 전자도서관은 어린이문학, 역사, 인물, 문화, 한국소설, 한국사, 국내 여행 등 1300여종의 책을 인터넷으로 제공해 전자책시대에 맞춰 해외동포들을 위한 한국책을 서비스 하고 있다. 스터디 코리안과 전자도서관은 간단한 재외동포재단 사이트의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재외한글학교 교사 사이버 연수과정도 미국 등 해외 한글학교 교사의 거주공간과 시간을 극복하고 연수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이 연수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의 9주간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으로 한국어학, 한국어 교육론, 한국문화, 한국어 교육 실습 등의 코스로 실시된다.

참가 대상은 공관에 등록된 한글학교 재직 교사로 만 20세 이상의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이다. 이 연수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등 2차례 실시한 예정인데 상반기는 6월21일 시작될 예정으로 300명을 선발한다. 하반기는 10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200명을 모집하게 된다. 교육비 총 100만원이나 재외동포재단이 80%를 지원해 수강생은 1인당 2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선발은 재외동포재단웹사이트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받고 뉴욕영사관에 접수시키면 된다. 재단은 5월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접수된 신청서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게된다. <이민수 기자>

재외동포재단이 제공하는 한국 전차책 사이트는 회원으로 가입하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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