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긴급지원 예산안 연방의회 상정
2010-04-16 (금)
공립학교가 예산부족으로 인한 교사 대량 해고를 막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뉴욕주 연방 상원의원은 15일 교사들의 해고를 막기 위한 긴급 지원 예산안 ‘The Keeping Our Educators Working Act’가 연방의회에 상정됐다고 밝혔다.
연방 정부 기금 230억 달러를 투입해 교육기관 종사자들의 임금을 일정기간 보장해주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뉴욕주는 14억 달러를 지원받게 되며 이중 뉴욕시에 배정된 금액은 5억 달러다.
질리브랜스 의원은 “현 뉴욕주 예산안이 집행되면 내년도 뉴욕주 내 공립학교 중 99%가 지원예산 삭감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교사들의 대량 해고는 물론 재산세 인상도 막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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