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단체장 기자회견이 14일(수)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상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은 “센서스 방문조사를 앞두고 북가주 한인들이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단체장님들과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마지막까지 참여를 위해 독려해주시길 각 단체장님들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맹호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는 “센서스는 한국의 재외동포참정권 문제와도 연결돼 있다”면서 “한국 정부에서 미국내 한인들의 수를 파악하는데 유일한 판단기준이 된다”고 북가주 한인들의 빠짐없는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홍남 센서스국 파트너십 스페셜리스트는 “전국적으로 한인 밀집지역의 참여율이 낮다. 북가주 지역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4월 17일까지 설문지를 접수시켜야 22일까지 센서스국 시스템 데이타 베
이스에 포함돼 센서스국 직원의 방문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남 스페셜리스트는 이외에도 직원 방문이 본격화되면 이를 이용, 직원으로 가장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센서스국은 생년월일과 이름 외에 어떠한 개인정보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센서스국 써니 레(Sonny Le) 지역 미디어 스페셜리스트(Regional Media Specialist)는 “센서스국은 돈이나 은행계좌를 묻지 않고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냐고 요구하지도 않는다”면서 “운전면허증, 사회보장번호(Social Security Number)도 요청하지 않고 시민권 소유 여부도 마찬가지로 묻지 않는다”고 알렸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사진설명
센서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북가주 한인단체장 기자회견이 14일(수)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기자회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