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2일, 리랜드 이 현 상원의원과 한판승부
샌프란시스코와 산마테오 카운티의 유권자 85만명을 대표하는 선거구 디스트릭 8의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직에 한인 박두섭씨가 도전한다.
북가주지역 ‘Baynet & Company, Inc’에서 부동산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는 박두섭씨는 지난 3월 12일 마감된 디스트릭 8의 공화당 후보 등록에서 유일하게 자격을 갖춘 후보자로 인정받아 현 상원의원이자 민주당 후보인 중국계 리랜드 이 의원과 오는 11월 2일 열리는 선거에서 표 대결을 펼치게 됐다.
박두섭 후보는 디스트릭 8 선거구의 공화당 후보등록에서 공화당 당원 60여명의 지지 서명을 받아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다른 후보등록자들이 자격미달로 등록이 취소돼 유일한 후보자로 선정, 오는 6월 8일 공화당 및 민주당 자체 후보 경선 격인 예비선거를 치를 필요없이 공화당 후보로 확정됐다.
한인사회는 물론 미 주류사회에서도 화려한 명성과 함께 막강한 인지도를 자랑하는 리랜드 이 현 상원의원이 재선을 다짐하고 있는 선거구에 공화당 후보로 선거를 치르게 된 박두섭씨는 “어려운 경선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확률은 50:50이다. 가주 상.하원 선거에 출마했던 경력을 자랑하는 Terence FAULNER, Gail NEIRA, Mervin SILVER BERGERG 등 공화당 당원들은 물론 공화당 후보로 가주지역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Tom CAMPBELL 후보도 나를 지지하고 있다”며 “유권자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하는 ‘Door to Door’ 와 미 주류사회, 한인계, 히스패닉, 필리피노, 중국계, 베트남계 등 모든 인종과 함께 펼치는 기금마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한인사회를 위해 가주에서도 한명쯤 상원의원이 나올때도 됐다고 생각한다. 한인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주류사회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에서 과감하게 나를 지지해달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한인단체는 물론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자신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알려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오는 11월 2일, 가주 상원의원직을 놓고 공화당 후보로 리랜드 이 현 상원의원(민주당)과 선거를 펼치게 된 박두섭 후보가 자신이 공화당 후보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손으로 가르키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