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입시준비반 등록지원 오늘까지
2010-04-09 (금)
뉴욕시 교육청이 무료 제공하는 특목고 입학시험 준비반 등록지원이 이달 9일 접수 마감된다.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 인스티튜트(SHSI)는 지난달 봄방학 전 시내 중학교 학생들에게 신청서를 이미 배부한 상태로 관심 있는 학생들은 이날 마감까지 신청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무료 급식을 받는 소득수준의 학생들로 5학년 때 치른 표준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영어 및 수학 각각 675점 이상, 출석률 최소 90% 이상이어야 한다. 사립학교 재학생이라면 5학년 영어·수학 평가시험에서 상위 15% 이내 성적 기록자여야 한다.
프로그램은 현재 6학년 및 7학년생 등 두 개 학년별로 나눠 선발한 뒤 올해 7월부터 여름방학 동안 5주의 서머세션에 이어 올 가을학기 및 내년도 봄 학기까지 총 15개월 동안 2011년 가을에 있을 특목고 입학시험 직전까지 주중 및 주말에 걸쳐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단순히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 작문, 수학, 과학 등 주요과목의 학습 지도를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시간관리 요령 및 올바른 학습 습관 기르기 등 전반적인 생활지도도 포함돼 있다. ▲Schools.nyc.gov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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