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내 수화물도 요금 내라고?"

2010-04-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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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리트항공, 기내 수화물 요금제도

▶ 오는 8월 1일부터 실시

스피리트항공이 전세계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기내 수화물에 대해서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일부터 실시되는 이번 방안은 기내 위 짐칸에 들어가는 수화물에 해당하며 좌석 아래 보관하는 개인용품에 대해서는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스피리트항공은 탑승구에 수화물이 무료인지 유료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며 수화물 요금은 기내 입구에서 지불할 경우 45달러, 미리 지불할 경우는 30달러이다.

스피리트항공의 최고 경영자(CEO) 벤 밸단자는 "기내 수화물이 적을수록 항공기의 속도는 빨라진다"면서 "저렴한 항공료를 유지하는 대신 고객들이 개인 수화물에 대해서 요금을 부과토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소형 항공사인 스피리트항공이 기내 수화물 요금제도를 처음 도입하지만 주요 항공사들도 소비자의 반응을 살핀 뒤 뒤따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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