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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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생 7명 ‘SUNY 총장상’

2010-04-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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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개 대학서 총 228명 선정

▶ 커뮤니티칼리지 조용환 군 ‘파이 시타 카파’에

뉴욕주립대학(SUNY)에 재학하는 한인학생 7명이 우수한 학업성적과 뛰어난 교내외 활동으로 6일 ‘SUNY 총장상’을 수상했다.

SUNY가 이날 시상한 수상자 명단에는 박태미(스토니브룩), 전익현(웨스트체스터·미국명 케빈), 조세핀 주(빙햄튼), 애나 여(빙햄튼), 이수자(버팔로칼리지), 엘레나 리(파밍데일 스테이트), 아비게일 공(FIT) 등 한인 7명을 비롯, SUNY 산하 63개 대학에서 총 228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우수한 학과목 평점(GPA)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교내외 활동 등을 종합한 기준을 토대로 각 대학 선정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SUNY 총장실에 추천된 뒤 2차 심사를 통과하는 엄격한 절차로 선발된 것이며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낸시 짐퍼 총장이 직접 상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같은 날 열린 시상식에서 풀턴-몽고메리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하는 한인 조용환군이 SUNY 산하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 가운데 매년 우수학생을 선발해 시상하는 ‘파이 시타 카파(Phi Theta Kappa)’ 수상자 59명 중 올해 유일한 한인으로 선정돼 SUNY 총장으로부터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파이 시타 카파’는 미 고등교육계 최대 규모의 명성 높은 우등생 클럽의 하나로 전국 1,200여개 지부에 150만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전체 46만5,000명의 재학생이 등록해 있는 SUNY는 미 전국 주립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
랑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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