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 월터나트 결국 폐교키로 결정
2010-04-05 (월) 12:00:00
<속보> 센트랄리아 초등학교 교육구는 지난 1일 미팅에서 부에나팍에 있는 월터 나트 초등학교를 결국 폐교하기로 결정했다.
이 교육구 이사회는 이같이 결정하고 학기가 끝나는 여름 초에 문을 닫고 가을학기부터 527명의 학생들을 부에나 테라 스쿨과 레이몬드 템플 스쿨로 전학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구는 연 35만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카렌 블레이크 이사는 “우리는 이같은 결정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 “어쩔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학부모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학부모 미니 브룰라는 “조용하게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사회 소환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구 측에 따르면 이 초등학교는 지난 8년 동안 900명의 학생들이 줄어들었으며, 과거 2년 동안 교육구에 지원되는 800만달러의 주 예산이 삭감된 상태이다.